이마트가 이번에는 '반값 새우'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15cm 내외의 인도산 블랙타이거 60t을 7980원(20마리)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인도산 새우는 기존에 매장에서 판매한 베트남산 블랙타이거의 가격이 1만5800원(10마리)인 것과 비교하면 75% 가량 저렴하다.

국내산 새우는 9~11월이 어획기간이기 때문에 12월부터는 국내산 새우를 판매하기 어렵다. 또 일부 냉동새우의 경우 물량부족으로 가격이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어 인도산 새우 판매를 시작한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원국희 이마트 수산물 바이어는 "이번에 판매되는 인도산 새우는 항생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등 품질면에서 최고 수준"이라면서 "가격면에서도 인도 현지에서 직소싱, 대량구입해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