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러시가 시작되면서 창업 시장 또한 경쟁이 치열해졌다. 내 사업, 내 가게 마련의 꿈을 품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하고 있던 예비 창업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정도 매출은 당연히 보장되리라 여겼던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힘없이 무너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난무해 있는 프랜차이즈들의 평균 수명이 약 3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몇 십 년 세월을 직장에서 견디며 모은 퇴직금을 불과 3년 만에 허공으로 날린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제대로 된 조사와 확인 절차 없이 무작정 트렌드만 쫓아 덜컥 가게를 오픈 한 이들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아무리 치열한 경쟁 가운데서도 살아남는 자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 10년 이상 롱런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들은 어느 정도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잘 살펴본다면 창업 아이템 선택 시 좀 더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롱런하는 프랜차이즈들의 비결은 첫째로 확실한 콘셉트, 특유의 분위기를 꼽을 수 있다.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경우 전 세계 어느 매장을 가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는 물론 음악까지 신경 쓴다. 본사에서 직접 CD를 보내줄 정도로 철저히 관리하는 것.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특유의 조명, 분위기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두 번째 비결은 바로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본사의 노하우로 미리 갖춰둔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이는 가맹점주의 마음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까지도 사로잡는 요소다. 깨끗하고 빠르고 정확한 운영 방식은 비효율적인 낭비를 없애고 소비자의 시간까지 절약해 준다. 국내 프랜차이즈 중 무서운 성장세로 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뚜레주르, 파리바게뜨와 같은 베이커리를 예로 들 수 있다. 언제나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이미지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위생부터 메뉴까지 꼼꼼하고 철저한 관리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동종업계에서는 드물게 주기적으로 신메뉴 발표회를 열고 있는 시즌2 쪼끼쪼끼의 경우도 이러한 비결을 가지고 롱런하고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 쪼끼쪼끼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14년간 고객들의 지지를 받아 왔다. 쪼끼쪼끼는 시장상황이 주춤해질 무렵 시즌2 쪼끼쪼끼로 분위기와 컨셉도 시대흐름에 맞게 기획, 고객층도 다양하게 유입하고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확실한 가맹점 관리를 해 오고 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프랜차이즈, 그러나 신중한 선택만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잠깐 유행했다 사라지는 브랜드가 수 없이 많은 요즘이다. 트렌드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프랜차이즈들은 확실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법이다.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라면 철저한 분석과 계획이 필수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자.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美 20대 풋볼 선수, 여친 살해 후 경기장에서 자살 ㆍ플레이보이 휴 헤프너, 손녀뻘인 20대 미녀와 결혼 ㆍ생방송 중 마술사 머리에 불붙어 `위험천만` ㆍ하나경, 홀딱 벗은 레드카펫 `과감한 가슴 노출~` ㆍ`K팝스타2` 성수진 양악수술 후 재도전…달라진 외모 `합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