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갤럭시가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올 들어 11월까지 ‘2012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를 조사한 결과 삼성갤럭시가 1위에 올랐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순위는 브랜드주가지수와 소비자주가지수를 합산한 브랜드 평가지수(BSTI)에 의해 산정됐으며 삼성갤럭시는 937점(1000점 만점)을 얻었다. 이 브랜드는 작년에 이어 2년째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이마트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7위였던 올레는 3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5계단 오른 5위였고, 인천공항과 신한카드도 순위가 올라 10위권에 진입했다.

올해는 KTX와 11번가의 약진이 돋보였다. KTX는 26위로 작년보다 54계단 뛰어올랐고, 11번가는 45계단 오른 44위였다. 카스(15위), 참이슬(17위), 하이트(19위) 등 주류업체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