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커피’(사진)를 1일부터 반값에 판매한다.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에 이은 두번째 반값 커피다.

콜롬비아 원두 가운데 최상급인 수프리모 생두를 들여와 커피전문기업 쟈뎅이 로스팅했다. 원두가 생산되는 칼다스 지역은 유네스코로부터 ‘커피 문화유산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품질 좋은 커피의 대표 생산지다. 가격은 1㎏에 1만8900원이다. 커피전문점에서 판맵하는 같은 등급의 콜롬비아 원두와 비교하면 70%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부사장은 “커피 농장과 직접 계약한 직소싱 상품으로 기존 유통단계를 2단계 이상 줄이고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커피 주요 산지를 적극적으로 추가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