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 실적+해외 프로젝트 무산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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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장중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란 우려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31일 오후 2시 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 대비 4.22% 내린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삼성물산의 3분기 증권사 평균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894억원, 1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0% 감소한 수치다.
이날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매물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다. 오후 1시30분 기준 기관은 22만6000주, 외국인은 3만2000주를 매도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영국 돈밸리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4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영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이 어려워졌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매물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2CO에너지가 영국 돈밸리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돈밸리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란 우려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31일 오후 2시 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 대비 4.22% 내린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삼성물산의 3분기 증권사 평균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894억원, 1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0% 감소한 수치다.
이날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매물을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다. 오후 1시30분 기준 기관은 22만6000주, 외국인은 3만2000주를 매도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영국 돈밸리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4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영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이 어려워졌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매물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2CO에너지가 영국 돈밸리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돈밸리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