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2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사업에서 인재개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오랜 기간 인사시스템 개선, 교직원 역량 강화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계명대는 △직급별 차별화된 교육훈련프로그램 운영 및 피드백 시스템 구축 △자율적인 학습문화 형성과 조직역량 극대화를 위한 학습조직 운영 △업무절차 혁신과 문제해결을 위한 행정연구 공모제도 및 제안제도 실시 △사내강사 양성 △직무개발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직원의 창의적 능력 개발을 유도한 데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대는 향후 3년간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HRD 담당자 국내ㆍ외 연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컨설팅 등 전폭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하영석 국제통상학과 교수 “이번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교직원의 역량강화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실천에 전념할 것”이라며“국제적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된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사업은 교과부와 행안부가 국가 인재개발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발굴, 인재개발을 위한 투자를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Best HRD 인증기관 선정은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 두 부문에 걸쳐 세부 심사지표를 설정,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로 구분해 실시하며, 1000점 만점 중 700점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통해 선정된다.

지난해까지 총 170개 기관이 Best HRD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20개 기관이 신규로 선정돼 지난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Best HRD 인증식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