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33)이 올 3월 은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송종국은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은퇴경기를 치루지 않고 갑자기 그라운드를 떠난 이유를 털어놨다. 중학교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송종국은 "사우디 중국 등에서 계속된 해외 활동을 하던 중,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 임종을 못 지켰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어머니를 떠올리며 훈련으로 자신을 다졌왔는데 안 계시다고 생각하니까 더 이상 운동 자체를 할 수 없었다"고 고백혔다. 이어 "은퇴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어머니께 죄스럽게 느껴져서 조용히 은퇴했다"며 "은퇴 후 효도하려고 했는데 못 해서 죄송하다"고 돌아가신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송종국은 “최근에는 나의 아이들을 보며 어머니께 받은 사랑을 주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구 해설을 하게 된 것도 아내가 수락하면서 시작하게 됐지만, 이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송종국 외에도 가인 지성 이윤지 김소연 유하준 쥬얼리 예원 에이핑크 정은지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 = 방송캡쳐)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연적의 코를 물어 뜯어, 3년형 선고 ㆍ`기자도 사람` 물고기에 기겁한 女기자 눈길 ㆍ`0.09kg`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공 메이시 ㆍ`파격노출` 임정은, 아찔한 옆모습 `드레스는 목에 걸칠 뿐~` ㆍ미코출신 허윤아, 100인 남성앞에서 아찔 몸매 과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