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는 합병이 확정된 정보보호기술이 개발한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인 Air-TMS 제품과 MobileIron사의 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솔루션간에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완료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 연동 기능은 스마트기기의 자동 탐지·차단 및 MDM 자동 등록 기능과 등록된 스마트 기기에 대한 보안 정책이 적용된 기능이다.

Air-TMS 센서에 인가되지 않은 스마트 기기가 탐지될 경우 자동으로 Wi-Fi 기능이 차단되고, 또한 Air-TMS에 인가된 스마트기기가 탐지가 되면 MDM 서버에 자동으로 등록 됨과 동시에 해당 지역에서 스마트 기기에 내장된 카메라, 스크린 캡쳐, Wi-Fi 기능 등을 사전에 설정된 보안 정책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된다.

회사측은 Air-TMS와 MDM의 상호 연동 기능 개발은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기능으로 무선 IPS 제품도입 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무선 IPS와 차별화를 이루어낸 사례라고 자평했다.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이사는 "이번 상호 연동 기능 개발은 그 동안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아이디어 수준에서 머물러 있던 부분을 해결해냈고, 제품화 했다는 점에서 무선모바일에 대한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