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대상] 청호나이스, 제빙·미니정수기 트렌드 선도…30개국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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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대상 - 고객만족경영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예쁜 정수기.” 환경·건강 가전업체인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사진)가 내놓은 ‘이과수 얼음정수기 쁘띠’에 대한 세간의 평가다. 이 작은 사이즈의 얼음정수기엔 24개의 특허 기술이 담겼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친환경 디자이너 마티외 르아뇌가 디자인을 맡은 덕을 봤다.
청호나이스는 독창적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일반정수기, 냉정수기, 냉온정수기 등으로 이어지는 정수기 시장의 제품 개발 변천을 선도해왔다. ‘냉콜정수기’ ‘슈퍼노블레스’ ‘이과수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 등이 대표 제품이다. 정수기술 분야에서만 100여건에 이르는 특허·인증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제빙 기능의 정수기’라는 제4세대 정수기 개발에 성공했다. 연간 매출의 7%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 효과다.
청호나이스의 수출 대상 국가는 현재 30여개에 이른다. 1994년 미국 일본 동남아에 수출을 시작, 1999년엔 사우디아라비아와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청호나이스는 전 세계인에게 첨단 기술력의 정수기를 보급하고 국내 정수기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전국 31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제품관리 전문 요원으로 구성된 ‘플래너 제도’를 도입해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포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모든 경영 활동을 고객중심과 고객감동을 목표로 진행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고객 응대 마인드가 담겨있는 맞춤서비스 행동수칙 ‘Say Yes’도 마련했다.
경영 혁신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 개발 프로세스 혁신, 핵심 기술 확보, 디자인 차별화 등에 집중 투자하고 우수 인력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