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패션협회는 30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제30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을 열고 장성은 씨(건국대 의상학과·23)에게 대상(대통령상)을 주는 등 모두 13명의 신인 디자이너를 시상했다. 이 행사는 1983년 시작한 신인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로 지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나장은 씨(이화여대 패션디자인과·23)가 받았다. 지경부 장관상인 은상에는 윤영민 씨(계명대·24)와 이다은 씨(홍익대·22)가 선정됐고 동상에는 이영수 씨(26)와 이슬아 씨(24)가 뽑혔다. 대상 수상자는 파리 에스모드에서 1년 동안 유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나머지 수상자들도 국내 패션업체 인턴십 참가 및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기회를 받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