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애니팡이 업그레이드됐다.

카카오톡의 소셜네트워크게임 '애니팡'이 10월 30일 업데이트 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코인 기능이 추가돼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구매함으로써 더욱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게 했다.

추가된 아이템은 '시간 추가', '돋보기', '긴급 폭탄' 3종이며 아이템 종류는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미지에서와 같이 돼지 왼쪽 하단에 있는 코인이 터지면 코인점수가 올라간다.

첫번째 아이템을 쓰기 위해서는 폭탄을 50개 터뜨려야 가능하다.

이같은 시스템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캔디팡의 아이템 형식과 흡사하다.

코인은 게임 내 또 다른 화폐 수단인 토파즈를 이용해 구매가 가능하다. 토파즈 10개로 코인 5,000개를 살 수 있으며 한번에 최대 37만5,000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애니팡에 친구들과 일대일 대결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특정 친구와 일대일 대결을 할 수 있고 게임 결과도 게임에 참가한 양쪽에게만 공개된다.

이같은 업그레이드는 최근 캔디팡, 드래곤 플라이트 등 후속게임에 밀려 시들해지고 있는 애니팡의 인기를 다시금 불지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