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가 11월 1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및 플라스틱산업의 날’제정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반세기를 넘어 백년을 향한 도전’이란 제목으로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업계 대표, 일본과 대만의 플라스틱 업계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플라스틱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공로가 큰 일신화학공업(주) 정철수 대표이사, ㈜화남인더스트리 석용찬 대표 등 23명이 지식경제부장관과 환경부장관 등 표창과 감사패를 받는다.

우리나라 플라스틱산업은 금속, 세라믹과 함께 3대 소재산업으로 2009년 기준으로 사업체 수는 1만2210개, 종사자수는 17만3000명에 달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대표적인 노동집약산업이다.

연합회는 기념식에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 2일까지 한국 일본 대만 업계가 참석하는 ‘제 38회 극동플라스틱업계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