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편의사양도 더 프리미엄하게, 동급 최초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장착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30일부터 SNS를 통해 11월 출시될 New SM5 Platinum(플래티넘)의 주요 사양과 디자인을 차례로 공개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사양과 편의장치, 프리미엄 중형 세단에 걸맞은 새로워진 디자인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New SM5 Platinum의 출시를 기다리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제일 먼저 공개된 사양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 Blind Spot Warning System)과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Hi-Line TPMS: Tire Pressure Management System)이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정숙성과 안전성 면에서 우위를 지켜온 SM5가 운전자의 눈이 닿지 않는 곳까지 더욱 안전하게 지켜주는 프리미엄 안전사양을 탑재한 New SM5 Platinum으로 거듭난 것이다.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New SM5 Platinum에 적용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은 차량 주행 시, 좌우 사각 지역에서 차량이나 물체가 접근할 때 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으로 차선 변경 시 충돌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최첨단 안전 편의기능이다. 동급최초로 New SM5 Platinum에 적용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은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SM7 13년형 모델에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New SM5 Platinum은 중형 세단 최초로 가솔린 전 모델에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Hi-Line TPMS)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은 각 바퀴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 여부를 측정하고 공기압 부족,타이어 파열과 같은 상황을 운전자에게 수치로 알려주는 최첨단 예방안전 시스템이다. 단순히 타이어의 문제 발생을 알려주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느 타이어가 문제가 있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고급형 시스템이라는 점도 New SM5 Platinum만의 차별화 된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과 새로워진 디자인도 출시 전까지 순차적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블로그(blog.renaultsamsungM.com)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다.

르노삼성차 상품마케팅팀 이규호 팀장은 “New SM5 Platinum은 프리미엄 안전사양과 다양한 신기술의 적용을 통해 14년을 지켜온 SM5만의 전통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됐다”며 “운전자를 배려하는 개선된 사양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로워진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