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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스와 관련된 사고예방과 안전에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굳건히 공업·산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회사가 있다. 2005년 2월 동종업계에 7년가량 관리자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 매해 비약적인 사업 성장을 이루는 에스씨에스(주)(www.i-scs.com 곽영환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호남석유를 포함해 유수의 대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는 에스씨에스는 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공사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2008년 안전밸브 테스트, 진공밸브 아날로그를 디지털화한 특허를 취득했다. 곽영환 대표는 “성실함을 가지고 조급하지 않게 다가간 것이 사업 성장과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결정적인 배경 이었다”며, 창업 초창기부터 차분히 소기업 위주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실적을 쌓고 회사의 명성을 키워간 자부심을 나타냈다.

곽 대표는 이어 “안전에 관련된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일이라 더욱 더 철저한 기술력과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시장에 대한 경쟁력과 차별성에 대해선 “기존 거래처 업무영역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하여 안정화를 추구하는 한편 고객사별 담당자가 지정되어 애로사항 및 특성을 파악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및 현장 작업방법을 개선하고 수입부품을 국산화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는 이어 “하반기에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겨냥하여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화해 정확한 검사와 안전시스템 활용으로 지속적인 무재해 사업장 구축할 것이며 Digital On-Line 테스트 장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감한 기술연구 투자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신뢰를 유지하고 업계 발전에 혁신적인 기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곽 대표는 직원들에게 항상 자기개발을 강조하며 내부결속을 탄탄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에는 우수한 기술력, 조직과 관리기법, 고객사의 품질향상 및 비용절감에 노력하는 기업의 대표자로 선정되어 광주국세청장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내년에는 본사 사무동 신축과 여수공장 증축, 고용안전화와 신기술교육 등 사세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