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 반등 기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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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3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소비경기 회복 지연으로 3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매출부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77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7%씩 감소했으나, 4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낮은 기저와 무역점 영업 재개 등을 고려할 때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도 매출 회복과 9월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충청점 영업손실 소멸, 무역점 영업손실 축소 등의 요인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 2.8%씩 증가한 4291억원, 1223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소비경기 회복 지연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 매력과 추가적인 경기악화에 따른 실적 하향 위험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매출부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77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7%씩 감소했으나, 4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낮은 기저와 무역점 영업 재개 등을 고려할 때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도 매출 회복과 9월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충청점 영업손실 소멸, 무역점 영업손실 축소 등의 요인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 2.8%씩 증가한 4291억원, 1223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소비경기 회복 지연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 매력과 추가적인 경기악화에 따른 실적 하향 위험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