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2% 이상 급락하며 250선 밑으로 떨어졌다.

2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5.10포인트(2.02%) 떨어진 247.90으로 마감했다.

전날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한지 하루만에 다시 낙폭을 키우며 25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현물시장에서도 대규모 매물을 내놓은 외국인이 선물에서도 '팔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1587계약, 기타법인은 387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26계약, 548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다 18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가 43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249억원 순매수였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25만8023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8695계약으로 전날보다 2731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