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편집숍 KM PLAY 전 매장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KM PLAY는 'Korea Market PLAY'의 약자로, 캐주얼 의류업체인 엠케이트렌드가 개설한 전문 편집 매장이다. 지난달 23일 1, 2층 및 지하 매장을 일부 오픈했으며, 이날 3층까지 전 매장을 개점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KM PLAY는 엄선된 젊고 감각 있는 전문디자이너 및 패션몰 브랜드 등 총 20여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이사는 "가로수길 런칭은 KM PLAY 매장의 브랜드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엠케이트렌드의 매장 운영 노하우를 이용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엠케이트렌드는 진 캐주얼인 버커루, 이지 캐주얼 TBJ, 스타일리시 캐주얼 앤듀, 스포츠 캐주얼 NBA 등 총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