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해부터 직원만족팀을 설치해 어린이집 및 가족주말농장 운영, 다자녀가구 주말체험활동 지원 등 가족중시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해당기관의 가족친화 실행도 및 직원만족도 등이 일정수준을 넘으면 부여된다.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동 예탁원 사장은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