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1090원대에서 추가 하락(원화 가치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9포인트(0.41%) 하락한 1916.6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제조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반등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1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장 초반 '나홀로' 매수에 나서면서 113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억원, 7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도 83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가 34억원, 비차익거래가 4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전자, 서비스업, 보험, 금융업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가 더 많다. 삼성전자는 1.13% 하락 중이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 353개이며 하락 종목은 288개다. 보합은 88개다. 거래량은 3300만주, 거래대금은 2500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쳄恙【�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0.13%) 빠진 1096.7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