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녹십자, 3분기 실적부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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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8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보다 9000원(5.37%) 떨어진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4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442억원로 현대증권 예상치와 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률도 18.3%에 그쳐 지난해 19.7% 대비 부진했는데 내수 계절독감백신의 판매 단가 하락에 따른 백신부문 수익성 악화, 중국 알부민 등 일부 수출 실적 미반영으로 인한 수출 부문 성장 둔화, 액제제 글로벌 임상 본격화에 따른 연구·개발(R&D) 투자비증가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계절독감백신 매출은 판매량 증가에도 공급 과잉에 따른 민간시장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한 502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26일 오전 9시 8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보다 9000원(5.37%) 떨어진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4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442억원로 현대증권 예상치와 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률도 18.3%에 그쳐 지난해 19.7% 대비 부진했는데 내수 계절독감백신의 판매 단가 하락에 따른 백신부문 수익성 악화, 중국 알부민 등 일부 수출 실적 미반영으로 인한 수출 부문 성장 둔화, 액제제 글로벌 임상 본격화에 따른 연구·개발(R&D) 투자비증가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계절독감백신 매출은 판매량 증가에도 공급 과잉에 따른 민간시장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한 502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