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미래성장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천안에 약 49만5867m²(15만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회사 퓨쳐를 인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493억원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를 통해 천안에 인접한 해태음료 부지 등을 포함, 총 92만5619m²(28만평) 규모의 미래성장기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새로 확보하는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일대 토지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KTX(천안·아산역에서 11km), 수도권지하철(천안역에서 9km), 천안-논산 고속도로(남천안IC에서 4.5k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