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부실위험 자문사 경고…"감독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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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로 투자자문사들의 부실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당국이 감독 강화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최근 투자자문사의 수익성이 적자로 전환되고, 과도한 고유재산 운용으로 불건전 영업행위 발생 위험소지가 있어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투자자문회사의 고유재산 운용과정에서 노출되는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위험관리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위험관리체계가 미흡한 투자자문회사에 대해서는 중점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해 필요시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자문회사 건전성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자본잠식률과 최소유지자본비율, 당기순손실율, 계약고감소율, 소송비율 등 5개 핵심지표를 선정해 월 단위로 모니터링를 실시키로 했다.
최근 중소형 투자자문회사를 중심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전체 투자자문사 순이익은 2010년 338억원, 2011년 3월 877억원, 2012년 3월 379억원에서 2012년 6월 211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23일 "최근 투자자문사의 수익성이 적자로 전환되고, 과도한 고유재산 운용으로 불건전 영업행위 발생 위험소지가 있어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투자자문회사의 고유재산 운용과정에서 노출되는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위험관리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위험관리체계가 미흡한 투자자문회사에 대해서는 중점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해 필요시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자문회사 건전성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자본잠식률과 최소유지자본비율, 당기순손실율, 계약고감소율, 소송비율 등 5개 핵심지표를 선정해 월 단위로 모니터링를 실시키로 했다.
최근 중소형 투자자문회사를 중심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 영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
전체 투자자문사 순이익은 2010년 338억원, 2011년 3월 877억원, 2012년 3월 379억원에서 2012년 6월 211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