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협회는 한국부동산연구원과 공동으로 감정평가사를 대상으로 ‘동산 담보평가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2월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다양한 동산 담보 대상물에 대한 특성과 평가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도 병행, 동산 담보평가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쌓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감정평가협회의 설명이다. 감정평가협회는 금융권의 여신업무 중 동산 담보대출 비중이 대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문가 과정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동산 담보대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환 감정평가협회장은 “전문가 과정은 동산 담보에 대한 공정한 가치평가를 배우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