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업체 애경은 22일 액체 세탁세제 ‘리큐 향기캡슐 진한 겔’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향 캡슐라이징’ 기술로 만든 세탁세제다. 빨래할 때 옷에 향기 캡슐이 붙기 때문에 옷을 입고 움직일 때마다 캡슐이 터지면서 은은한 로즈마리 향이 난다. 약 12시간 동안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등 7가지 발효표백 성분이 들어있어 피지, 땀, 찌든 때, 기름 때 등의 얼룩을 잘 지워준다. 형광증백제 등 유해 화학성분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유아용 의류도 안심하고 빨 수 있다. 가격은 일반 세탁기용 1만6300원(2.3L), 1만4900원(2L 리필), 드럼세탁기용 2만300원(2.3L), 1만8800원(2L 리필).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