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공한 직장인들, "이것만은 피하라" 조언한 아이템이…
창업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직장인들이지만 막상 창업 도전 결과는 '실패'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2일 20대 이상의 남녀 직장인 997명을 대상으로 '창업 경험과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1%인 400명이 '창업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창업에 성공해 현재 사업을 잘 운영하고 있다는 답변은 10.3%인 103명에 그쳤다. 창업 경험자들이 '가장 말리고 싶어하는 창업 아이템'은 '외식서비스업'으로 응답률이 47.0%였으며 이어 온라인쇼핑몰(14.3%), 프랜차이즈(13.0%) 순이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29.8%인 297명은 '창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경험은 20대가 22.2%, 30대가 47.5%, 40대이상이 48.6%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했다.

창업에 성공한 연령대는 30대가 12.8%로 가장 많았다. 40대이상(9.0%)과 20대(6.4%)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 응답자의 52.1%인 519명이 '향후 창업할 계획'이라고 답해 창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창업 실패 경험자의 42.8%인 127명이 다시 창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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