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유치 성공··송도 부동산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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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는 침체됐던 송도 부동산 시장에도 큰 활력소가 될 걸로 보입니다.
여기에 세계은행 지역사무소도 송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보람 기자입니다.
미분양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했던 인천 송도.
`이름만 국제도시`였던 인천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오기로 결정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GCF 유치로 인천 송도는 세계 유수의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정부는 또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GTX 송도~청량 노선을 조기에 개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
"(이명박 대통령께서) 송도에 GTX를 조기에 건설해서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21분만에 닿을 수 있게 함으로써 GCF국제 기구가 서울과 신속히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시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송도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를 겪어온 만큼 GCF 유치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9일 대규모 청약 미달 사태를 기록한 `송도 캠퍼스 타운`도 유치 확정 후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청약 대보다 오히려 분양 문의가 증가한 겁니다.
최근 정부의 9.10대책과 맞물려 송도 미분양 아파트들의 인기도 높아질 걸로 전망됩니다.
올 연말까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되는데, GCF 후광으로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거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CF 사무국 유치와 함께 지난 15일 세계은행 지역사무소도 송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월드 뱅크 한국 사무소도 송도에 유치되도록 월드뱅크 측과 적극 협의 하겠습니다."
사무국 유치로 앞으로 기업과 투자, 주택 등 다양한 수요가 몰리는 만큼 송도가 `미분양`의 오명을 벗고 명실상부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엄보람입니다.
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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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보람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