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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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의 종말’ 저자로 유명한 제레미 리프킨은 신재생에너지의 발달이 3차 산업혁명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그린에너지에 대한 최근의 관심을 보면 리프킨이 말한 새로운 세상이 다가올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경주에서 유기환 기자가 전합니다.
“원자력과 화석연료의 시대는 갔다.”
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에서 화석에너지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습니다.
그린에너지 전문가들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기술 등의 발달로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피에르 나뷰르스 / 스마트 에너지 콜렉티브 회장
“(그린에너지로 인해)발전소에서 변압기, 가정으로 이어지는 기존 에너지 시장 구조는 무너질 것이다. 소비자 위주의 새로운 에너지 체계가 형성될 것이다.”
그린에너지 중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태양광입니다. 아직은 태양광 발전 효율이 높지 않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에너지 수급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제프리 삭스/ 유엔사무총장 특별자문관
“태양이 지구에 전달하는 에너지는 오늘날 인류가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의 10만 배에 이른다. 우리가 이런 태양에너지를 통해 전세계 에너지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사하라 사막 태양열만 이용해도 전 세계 에너지 수요를 다 충족시킬 수 있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문제는 발전시간을 조절하기 어렵다는 점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에너지저장기술 연구가 활발한 만큼 이 문제도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챙 킹 젯 / 난양기술대학 에너지공학부 학장
“그린에너지로 가기 위해서는 ESS가 꼭 필요하고 발달해야 한다. 여러 정부들이 ESS활용을 촉진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자동 배분하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까지 접목되면, 기존보다 적은 발전량으로도 충분히 전력 수급이 가능합니다.
여러 한계점 때문에 주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지 못했던 그린에너지. 하지만 에너지저장기술등 관련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화석연료를 대체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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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