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보령제약 회장(54·사진)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일반약협회(APSMI)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회장은 이날 회장 수락 연설에서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일반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PSMI는 세계일반약협회(WSMI) 산하 협회로 2010년 일반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APSMI 설립과 동시에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