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내달 정부청사 세종시 1단계 입주를 앞두고 세종시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오는 22일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왕복 6차로에 총연장 11.7㎞로, 총 공사비 4661억원이 소요됐다. 규정속도 시속 80㎞에 신호교차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세종시 연기면 산울리에서 대평동까지 주행시간이 10분가량 단축되고, 도시 내부 교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LH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