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10.19 09:41
수정2012.10.19 09:49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도에 밀려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5.71포인트 0.29% 내린 1953.4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42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15억원, 개인은 30억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을 포함한 프로그램 매매는 3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01%, 전기전자가 0.91% 내려 낙폭이 두드러졌고, 증권과 제조업, 운수창고, 운송장비 업종은 0.3~0.6% 가량 내렸습니다.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통신업종 등 경기방어 성격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강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12% 내린 가운데 현대차와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등이 내렸고, 현대모비스는 1.47%, 삼성생명과 신한지주 등은 소폭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어제 보다 0.71포인트, 0.14% 오른 514.8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2% 넘게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강보합을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서울반도체와 에스엠, SK브로드밴드, 동서 등은 강세입니다.
파라다이스는 1.57% 내려 약세를 이틀째 이어갔고, 다음과 씨젠 등도 1% 안팍 내렸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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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