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에 KT 신관 4층(상계동 723)에서 청소년들의 일터 체험과 진로 지원을 위한 청소년직업체험장인 ‘상상이룸센터’를 개관한다.

상상이룸센터는 총 면적 672.13㎡의 규모로, 구비 2억1200만원과 서울시교육청 7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이 곳에선 손작업 프로그램실, 창작 프로그램실, 문화프로그램실, 디지털라이브러리 등을 갖춘 일상 속 청소년들의 미래를 가꾸는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센터는 청소년들이 쉽게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에 필요한 ‘진로흥미적성유형검사’를 통해 진로 욕구를 파악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일대일 개별 진학 검사와 소그룹 진로 코칭으로 이뤄지는 검사는 △고등학교 선택 △진학 결정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 △진로 선택의 기준 찾기 △진학 고민 점거 등으로 심층적으로 진행된다.

이어 유형별·직업별로 나눠진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직업체험도 준비돼 있다. 특히 1·3·5일 일터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내 80여개소의 일터를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상황에 맞춰 직업 체험을 경험토록 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믿고 성공적인 삶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상상이룸센터가 힘이 되는 배경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