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3Q 흑자전환 기대에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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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실적 개선 기대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 대비 2.22%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2012년 3분기 실적은 K-IFRS(연결)기준 매출액 13조6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4397억원으로 2.8% 감소할 것이지만 당기순이익은 8119억원으로 117.3% 증가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증가는 판매량 증가와 2011년 8월 이후 3차례에 걸친 전기요금인상효과 등에 따른 판매단가상승, 연동제 도입에 따른 미수 수익 인식 등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7~8월 미수 수익은 약 3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양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1조4397억원으로 4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원화강세기조와 원자재가격의 하향추세가 지속되고, 2013년 추가적인 요금인상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13년 한국전력의 실적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6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 대비 2.22%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2012년 3분기 실적은 K-IFRS(연결)기준 매출액 13조6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4397억원으로 2.8% 감소할 것이지만 당기순이익은 8119억원으로 117.3% 증가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증가는 판매량 증가와 2011년 8월 이후 3차례에 걸친 전기요금인상효과 등에 따른 판매단가상승, 연동제 도입에 따른 미수 수익 인식 등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7~8월 미수 수익은 약 3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양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1조4397억원으로 4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원화강세기조와 원자재가격의 하향추세가 지속되고, 2013년 추가적인 요금인상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13년 한국전력의 실적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