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테스타마타' 테이스팅과 블란서 정찬의 만남
▶19일 오후 7시부터... 밀레니엄 서울힐튼 '시즌스'에서


스토리가 담긴 최고의 와인과 엄선된 프랑스 요리의 만남이 화제다.

국내 대표적 와인 유통사인 와이넬(대표 김원오)은 밀레니엄 서울힐튼 '시즌즈'와 공동으로 이태리 비비그라츠 와이너리의 수퍼투스칸 '테스타마타'의 와인디너 행사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호텔 VIP 고객과 와인 애호가, 미식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테스타마타(Testamatta)'의 버티컬 테이스팅과 함께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메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다.

영어로 '미친머리'라는 뜻을 가진 테스마타는 와이너리의 오너이자 화가인 비비그라츠((Bibi Graetz)의 열정과 결단력 있는 성품에서 비유됐다고 알려질 만큼 새로운 스타일의 슈퍼 토스카나를 창조해 세계 와인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화제의 와인.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비비그라츠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들 사이에서 화가로서의 창조성을 포도와 포도나무에 옮겨 병 속에 닮아 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알려지지 않은 포도 품종을 사용해 열정과 끊기로 제품을 개발에 몰두하는 한편, 집안 대대로 내려온 피렌체의 그랜츠성의 화려함을 라밸에 직접 그려 넣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테스타마타는 2000년 출시 이후 프랑스와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2003년 'VINEXPO2003'에서 '세계 TOP 10'에 선정됐다. 2004년에는 이탈리아 소몰리에 협회가 뽑은 '베스트 프로듀서'에 추천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테스타마타 IGT는 블랙베리와 카시스 등의 농익은 과일의 향과 오크터치와 허브 에스프레소 등의 향이 오모하게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을 지녔다.

프랑스식 정찬과 함께 제공되는 주요 와인으로는 리셉션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빈티지 까바 '로저구라트 브륏'과 '까사마타 비앙코', '그릴리 델 테스타마타' 등이다.

화이트 와인인 '까사마타 비앙코'는 와인을 소재로 한 일본 만화 '신의물방울'에 등장하면서 국내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베스트 셀러중 하나다.

'그릴리 델 테스타마타'는 테스타마타의 20%대 가격으로 테스타마타의 스타일과 맛을 느껴낄 수 있어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인 와인스펙테이터로부터 92점의 평가 포인트를 획득 베스트 셀러로 손꼽히는 와인이다.

김세훈 와이넬 팀장은 "유럽에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 와인들이 수도 없이 많다"면서 "올바른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기획 한 만큼 와인 애호가들의 정보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60명에 한하며, 판매가 30만원 대의 빈티지별 테스타마타 3종과 프랑스식 정찬과 치즈 등 다양한 매칭 푸드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15만원(문의 02-317-3060).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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