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S&J자회사인 케이콜, 중국최대 석탄정보분석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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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향토 신생기업 S&J의 에너지사업 약진
(주)케이콜(대표 마키노)은 지난 12일 부산 감전동 소재 본사에서 세계최대 석탄정보분석사인 영국의 IHS McCloskey사의 아시아파트너인 중국 베이징 소재의 신화인포링크사(Xinhua Infolink Ltd.)와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석탄 및 에너지 관련 상호 정보교류와 함께, 중국 에너지 시장 분석사업 및 컨설팅사업, 한국기업의 중국 에너지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업망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콜은 2011년 9월 설립한 S&J(회장 김성열)의 자회사로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클린콜 테크놀로지(청정석탄기술사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에너지분야에 있어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인 마키노 에이치로씨를 대표로 영입했다. 마키노 사장은 일본의 5대 종합상사인 소지츠(Sojitz)사의 신에너지,환경해외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한 석탄 및 에너지분야 전문가중 한 사람이다.
케이콜은 지난 7월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법인 (PT. K-Coal International Indonesia)을 설립하기도했다. 현재 중국 베이징, 일본 동경, 호주 멜버른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선진기술을 보유한 각 해외기업들과 기술도입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기간내에 에너지사업 전개에 필수적인 글로벌 사업망을 구축하고 석탄가공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선진기술의 도입과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케이콜의 주요 사업내용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전세계적인 석탄소비량 증가와 더불어 고열량탄의 가격은 올라가고 수급은 점점 어려운 상태에서 현재 경제성이 낮아 방치되다시피 한 저열량탄인 갈탄(Lignite)을 일본과 호주의 선진석탄 가공건조 기술을 접목, 고열량탄에 버금가는 품질로 향상시키는데 두고 있다.
이러한 사업 전개를 위해 스팀 튜버 드라이어(STD)라고 하는 일본 TSK사의 증기식 원통회전형건조기술과, 호주 ECT사의 갈탄 압축성형건조 일괄처리기술인 콜드드라이(Coldry)공법에 대한 한국 및 아시아지역 총판을 맡고 있다. 건조와 더불어 핵심 필요기술인 탈 유황기술, 집진설비, 이산화탄소 체크 및 저장기술 총판도 맡고 있다. STD설비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을 상대로 일괄 도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국영전력 산하 자회사와 자원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해외에서 왕성한 에너지사업을 추진중이다.
케이콜은 석탄가공 기술사업과 인도네시아의 중앙 칼리만탄 지역에서 직접적인 광산개발 사업 및 석탄 트레이딩 사업도 케이콜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종합상사인 일본의 소지츠상사와 갈탄건조사업 공동연구 개발 계약 및 인도네시아 최대 광산업체인 아다로 사와의 석탄공급 에이전트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 3월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케이콜, 인도네시아 기술응용평가원(BPPT), 일본TSK사 및 인도네시아전력공사 주관으로 ‘갈탄건조기술’관련 워크샵을 개최한데 이어 5월31일 자카르타에서 호주ECT사의 Coldry기술관련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케이콜은 이번 중국 신화인포링크사와의 MOU와 더불어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의 파트너사들을 부산으로 초청, 지난 11일 제1차 케이콜 석탄사업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각사의 사업소개와 국제 에너지사업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중국의 4대 에너지 공기업이자 중국내 140여개의 광산을 보유한 산동에너지그룹의 신원광업공사 엔도 고문, 중국 신화인포링크사 우카쿠회장과 류사장, 호주 ECT사 마이클 데이비스 회장, 인도네시아 기술응용평가원(BPPT) 하타니아티 수석연구원과 람복 연구원, 일본 저팬인포링크사 누노무라 사장 등 외국인사 7명과 S&J 및 케이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후 참석자들은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의장을 예방하고 석탄관련 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부산에서 회의를 개최한 성과를 설명했고, 부산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신화인포링크사는 중국철도협회의 자회사로 중국 북경에 소재한다. 중국 석탄 및 에너지 관련 각종 연구, 용역, 조사,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며, 세계 최대 석탄정보분석사이자 세계 석탄지표를 공시하는 IHS McCloskey사(www.mccloskeycoal.com)와 공동으로 월간지 “China Coal Monthly”를 발행하고 있다. 일간 및 주간 정보지 차이나콜 타임즈와 차이나 콜 리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케이콜은 한국의 차이나콜 타임즈 사업 및 한국에서의 중국 에너지시장 조사 및 분석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S&J사는 200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건배주로 유명한 천년약속을 만들었던 김성열회장이 설립한 회사. 100% 과일발효식초 ‘웰초’와 오이발효로 특허받은 숙취해소음료 ‘천지개벽’을 생산하는 S&J푸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식품R&D전문기업인 S&J바이오,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분쇄감량기 ‘파워씽씽’을 생산하는 S&J클린텍, 스크린골프 ‘골프존’ 판매법인인 S&J레저㈜, 일본에 한류상품관‘브릿지 타운’을 운영하는 S&J홀딩스, 에너지 전문기업인 케이콜과 케이콜 인도네시아법인 등 2개의 해외법인을 포함해 7개 법인이 있다. 식품분야에서부터 주방기기, 레저사업, 나아가 에너지사업까지 S&J는 전 사업 분야에서 ‘친환경 사업(Clean World Business)’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주)케이콜(대표 마키노)은 지난 12일 부산 감전동 소재 본사에서 세계최대 석탄정보분석사인 영국의 IHS McCloskey사의 아시아파트너인 중국 베이징 소재의 신화인포링크사(Xinhua Infolink Ltd.)와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석탄 및 에너지 관련 상호 정보교류와 함께, 중국 에너지 시장 분석사업 및 컨설팅사업, 한국기업의 중국 에너지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업망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콜은 2011년 9월 설립한 S&J(회장 김성열)의 자회사로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클린콜 테크놀로지(청정석탄기술사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에너지분야에 있어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인 마키노 에이치로씨를 대표로 영입했다. 마키노 사장은 일본의 5대 종합상사인 소지츠(Sojitz)사의 신에너지,환경해외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한 석탄 및 에너지분야 전문가중 한 사람이다.
케이콜은 지난 7월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법인 (PT. K-Coal International Indonesia)을 설립하기도했다. 현재 중국 베이징, 일본 동경, 호주 멜버른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선진기술을 보유한 각 해외기업들과 기술도입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기간내에 에너지사업 전개에 필수적인 글로벌 사업망을 구축하고 석탄가공 및 친환경 에너지 관련 선진기술의 도입과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케이콜의 주요 사업내용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전세계적인 석탄소비량 증가와 더불어 고열량탄의 가격은 올라가고 수급은 점점 어려운 상태에서 현재 경제성이 낮아 방치되다시피 한 저열량탄인 갈탄(Lignite)을 일본과 호주의 선진석탄 가공건조 기술을 접목, 고열량탄에 버금가는 품질로 향상시키는데 두고 있다.
이러한 사업 전개를 위해 스팀 튜버 드라이어(STD)라고 하는 일본 TSK사의 증기식 원통회전형건조기술과, 호주 ECT사의 갈탄 압축성형건조 일괄처리기술인 콜드드라이(Coldry)공법에 대한 한국 및 아시아지역 총판을 맡고 있다. 건조와 더불어 핵심 필요기술인 탈 유황기술, 집진설비, 이산화탄소 체크 및 저장기술 총판도 맡고 있다. STD설비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을 상대로 일괄 도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국영전력 산하 자회사와 자원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해외에서 왕성한 에너지사업을 추진중이다.
케이콜은 석탄가공 기술사업과 인도네시아의 중앙 칼리만탄 지역에서 직접적인 광산개발 사업 및 석탄 트레이딩 사업도 케이콜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종합상사인 일본의 소지츠상사와 갈탄건조사업 공동연구 개발 계약 및 인도네시아 최대 광산업체인 아다로 사와의 석탄공급 에이전트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 3월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케이콜, 인도네시아 기술응용평가원(BPPT), 일본TSK사 및 인도네시아전력공사 주관으로 ‘갈탄건조기술’관련 워크샵을 개최한데 이어 5월31일 자카르타에서 호주ECT사의 Coldry기술관련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케이콜은 이번 중국 신화인포링크사와의 MOU와 더불어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의 파트너사들을 부산으로 초청, 지난 11일 제1차 케이콜 석탄사업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각사의 사업소개와 국제 에너지사업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중국의 4대 에너지 공기업이자 중국내 140여개의 광산을 보유한 산동에너지그룹의 신원광업공사 엔도 고문, 중국 신화인포링크사 우카쿠회장과 류사장, 호주 ECT사 마이클 데이비스 회장, 인도네시아 기술응용평가원(BPPT) 하타니아티 수석연구원과 람복 연구원, 일본 저팬인포링크사 누노무라 사장 등 외국인사 7명과 S&J 및 케이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후 참석자들은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의장을 예방하고 석탄관련 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부산에서 회의를 개최한 성과를 설명했고, 부산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신화인포링크사는 중국철도협회의 자회사로 중국 북경에 소재한다. 중국 석탄 및 에너지 관련 각종 연구, 용역, 조사,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며, 세계 최대 석탄정보분석사이자 세계 석탄지표를 공시하는 IHS McCloskey사(www.mccloskeycoal.com)와 공동으로 월간지 “China Coal Monthly”를 발행하고 있다. 일간 및 주간 정보지 차이나콜 타임즈와 차이나 콜 리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케이콜은 한국의 차이나콜 타임즈 사업 및 한국에서의 중국 에너지시장 조사 및 분석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S&J사는 200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건배주로 유명한 천년약속을 만들었던 김성열회장이 설립한 회사. 100% 과일발효식초 ‘웰초’와 오이발효로 특허받은 숙취해소음료 ‘천지개벽’을 생산하는 S&J푸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식품R&D전문기업인 S&J바이오,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분쇄감량기 ‘파워씽씽’을 생산하는 S&J클린텍, 스크린골프 ‘골프존’ 판매법인인 S&J레저㈜, 일본에 한류상품관‘브릿지 타운’을 운영하는 S&J홀딩스, 에너지 전문기업인 케이콜과 케이콜 인도네시아법인 등 2개의 해외법인을 포함해 7개 법인이 있다. 식품분야에서부터 주방기기, 레저사업, 나아가 에너지사업까지 S&J는 전 사업 분야에서 ‘친환경 사업(Clean World Business)’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