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삼성중공업'흥덕 IT밸리', 360도 개방형…국내 최고층 지식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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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기사는 www.hankyung.com/landplus/ 참조
삼성중공업은 경기도 광교신도시와 맞닿은 용인시 영덕동 태평양화학 건너편에 짓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흥덕IT밸리(사진)’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40층의 A동과 지하 3층~지상 14층의 B동으로 이뤄지는 건물이다.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최고층이다. 연면적은 21만㎡로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3배 규모다.
지하 3층~지상 2층은 판매시설 업무시설 주차장이다. 지상 13~14층은 입주회사 전용 기숙사로 꾸며진다. 나머지 공간의 지식산업센터는 전용 42~885㎡ 단위 규모로 분양 중이다. 상가시설인 비즈스퀘어는 총 2만㎡ 규모이며 360도 개방형으로 설계된 게 눈길을 끈다.
‘흥덕IT밸리’는 고속도로 IC와 가까워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주변에 기업체가 많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흥덕IC에서 가깝다. 2㎞쯤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5분 정도면 흥덕IC를 오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도 멀지 않은 편이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의 영덕역이 가까워 출퇴근 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수원과 이웃한 동탄신도시 주변에는 반도체 및 IT관련 업체들이 대거 포진해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수요가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기흥공장 및 LG전자를 비롯해 780여 협력제조업체가 동탄신도시 주변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덕IT밸리는 고층 건물이어서 조망권도 우수할 것이란 평가다. 광교신도시의 원천·신대저수지 및 골프장 태광CC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상 1층 공개공지에는 산책로도 조성된다. 흥덕IT밸리에는 정보통신 지식산업 제조업체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입주계약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분양대금의 70%까지 장기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취득세는 75% 면제된다. 내년 10월 입주예정으로 9월 말 기준 공정률은 77%다. 건물이 들어서는 현장에 분양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1588-4165
김호영 한경닷컴기자 enter@hankyung.com
삼성중공업은 경기도 광교신도시와 맞닿은 용인시 영덕동 태평양화학 건너편에 짓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흥덕IT밸리(사진)’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40층의 A동과 지하 3층~지상 14층의 B동으로 이뤄지는 건물이다.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최고층이다. 연면적은 21만㎡로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3배 규모다.
지하 3층~지상 2층은 판매시설 업무시설 주차장이다. 지상 13~14층은 입주회사 전용 기숙사로 꾸며진다. 나머지 공간의 지식산업센터는 전용 42~885㎡ 단위 규모로 분양 중이다. 상가시설인 비즈스퀘어는 총 2만㎡ 규모이며 360도 개방형으로 설계된 게 눈길을 끈다.
‘흥덕IT밸리’는 고속도로 IC와 가까워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주변에 기업체가 많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흥덕IC에서 가깝다. 2㎞쯤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5분 정도면 흥덕IC를 오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도 멀지 않은 편이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분당선 연장구간의 영덕역이 가까워 출퇴근 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수원과 이웃한 동탄신도시 주변에는 반도체 및 IT관련 업체들이 대거 포진해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수요가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기흥공장 및 LG전자를 비롯해 780여 협력제조업체가 동탄신도시 주변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덕IT밸리는 고층 건물이어서 조망권도 우수할 것이란 평가다. 광교신도시의 원천·신대저수지 및 골프장 태광CC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상 1층 공개공지에는 산책로도 조성된다. 흥덕IT밸리에는 정보통신 지식산업 제조업체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입주계약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경기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분양대금의 70%까지 장기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취득세는 75% 면제된다. 내년 10월 입주예정으로 9월 말 기준 공정률은 77%다. 건물이 들어서는 현장에 분양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1588-4165
김호영 한경닷컴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