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2만 저소득가정 난방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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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 MOU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2만 저소득가정의 난방시설 지원에 나선다.
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은 12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에너지재단(이사장 김기춘)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몽구재단이 지난달 발표한 ‘이웃사랑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정몽구재단은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2만 가구에 쌀과 난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몽구재단은 보건복지부 관할 희망복지지원단의 추천을 받은 총 2만 가구 중 2000여 가구에 창호, 단열, 바닥배관 공사 및 고효율 보일러 설치를 포함한 난방공사를 지원한다. 공사 대상 2000여 가구는 희망복지지원단의 추천과 재단 홈페이지 사연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또 저소득층가구에 가구당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도시가스비를 지원한다.
김기춘 에너지재단 이사장은 “민간재단의 사업으로는 선도적인 사업인 만큼 정몽구재단의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