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표준학회(회장)는 11일 제2대 회장으로 학회 부회장이던 경희대 백영남 명예교수(사진)를 선출했다.

표준학회는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2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초대 학회장이던 박상희 연세대 명예교수의 후임으로 백 교수를 선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표준원 서광현 원장의 특별강연을 비롯 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한 연구결과 발표, 참조표준의 성과 발표 및 표준정책연구회 세미나 등 세부 일정으로 열렸다.

표준학회는 2010년 10월12일 창립된 후 지난해 1월부터 학회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외에 산재돼 있던 표준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역량강화 및 표준정책수립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