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국제교류재단 '韓獨포럼' 11~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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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와 강원도 고성 DMZ 박물관에서 제11차 한독(韓獨)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한국과 독일의 우호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포럼엔 양국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다루며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올해부턴 미래 양국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할 차세대 지도자를 길러내는 '한독 주니어 포럼' 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한국독일 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장으로 양국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사진)은 11일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정치·경제·에너지 외교·교육·사회보장 등 여러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지리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1세션은 '금융위기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협력대응 방안' 이 주제다. 하르트무트 코쉭 전 독일연방 재무차관와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제와 토론을 맡는다. '2012 선거와 민주적 국정운영을 위한 선거정책 의제' 를 주제로 열리는 2세션은 스테판 뮬러 독일연방 하원의원과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이 발제한다.
올해 한독포럼 공동 주관기관인 이화여대 국제통상협력연구소 조기숙 소장은 "포럼에 7명의 독일연방 국회의원을 비롯한 언론인, 경제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할 예정" 이라며 "특히 올해 포럼은 이화여대가 함께 개최해 여성적 시각이 가미된 포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독포럼은 지난 2002년 요하네스 라우 독일연방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처음 열렸다.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주제를 정해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며 민간 대화 창구 역할을 해왔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 포럼은 한국과 독일의 우호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포럼엔 양국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다루며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올해부턴 미래 양국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할 차세대 지도자를 길러내는 '한독 주니어 포럼' 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한국독일 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장으로 양국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사진)은 11일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정치·경제·에너지 외교·교육·사회보장 등 여러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지리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1세션은 '금융위기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협력대응 방안' 이 주제다. 하르트무트 코쉭 전 독일연방 재무차관와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제와 토론을 맡는다. '2012 선거와 민주적 국정운영을 위한 선거정책 의제' 를 주제로 열리는 2세션은 스테판 뮬러 독일연방 하원의원과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이 발제한다.
올해 한독포럼 공동 주관기관인 이화여대 국제통상협력연구소 조기숙 소장은 "포럼에 7명의 독일연방 국회의원을 비롯한 언론인, 경제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할 예정" 이라며 "특히 올해 포럼은 이화여대가 함께 개최해 여성적 시각이 가미된 포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독포럼은 지난 2002년 요하네스 라우 독일연방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처음 열렸다.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주제를 정해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며 민간 대화 창구 역할을 해왔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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