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교수 "발레 연기에 필요한 '경험' 신문에서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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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읽기 전도사' 로 나선 발레리나 김주원 성신여대 교수
11일 '대한민국 NIE대회' 강연
11일 '대한민국 NIE대회' 강연
“한 번의 몸짓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힘의 근원은 다름 아닌 신문이에요. 신문은 나의 힘이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 성신여대 교수(34·사진)가 ‘신문읽기 운동’ 전도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11일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하는 ‘2012 대한민국 NIE(신문활용교육) 대회’ 특별강연에서 신문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신문읽기였어요. 덕분에 신문읽는 습관이 몸에 뱄지요.”
신문은 발레 연기의 원천이라고도 표현했다. “훌륭한 발레리나가 되려면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해요. 그러려면 감정을 가슴까지 끌어올려야 하는데, 거기에 필요한 많은 경험과 공부를 신문을 통해 배웠어요.”
김 교수는 요즘도 눈에 보이는 대로 틈틈이 신문을 읽는다고 했다. 공연 때마다 항상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그이지만 “자신의 근황과 계획들이 신문지면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아직도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호수 속에 갖혀 있는 백조보다 푸드덕푸드덕 날갯짓 연습을 하는 미운 오리 새끼가 더 아름답다”며 게스트 프린시펄(객원 주연)이 된 김 교수. 그는 이제 15년간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넘어설 더 큰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NIE대회에서는 김 교수의 특별강연 외에 NIE 교안·아이디어 공모 수상자의 사례 발표와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의 ‘NIE 실태와 활성화 대책’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행사장에는 NIE 공모전 입상작들과 각 신문사의 NIE 프로그램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 성신여대 교수(34·사진)가 ‘신문읽기 운동’ 전도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11일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하는 ‘2012 대한민국 NIE(신문활용교육) 대회’ 특별강연에서 신문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신문읽기였어요. 덕분에 신문읽는 습관이 몸에 뱄지요.”
신문은 발레 연기의 원천이라고도 표현했다. “훌륭한 발레리나가 되려면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해요. 그러려면 감정을 가슴까지 끌어올려야 하는데, 거기에 필요한 많은 경험과 공부를 신문을 통해 배웠어요.”
김 교수는 요즘도 눈에 보이는 대로 틈틈이 신문을 읽는다고 했다. 공연 때마다 항상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그이지만 “자신의 근황과 계획들이 신문지면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아직도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호수 속에 갖혀 있는 백조보다 푸드덕푸드덕 날갯짓 연습을 하는 미운 오리 새끼가 더 아름답다”며 게스트 프린시펄(객원 주연)이 된 김 교수. 그는 이제 15년간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넘어설 더 큰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NIE대회에서는 김 교수의 특별강연 외에 NIE 교안·아이디어 공모 수상자의 사례 발표와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의 ‘NIE 실태와 활성화 대책’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행사장에는 NIE 공모전 입상작들과 각 신문사의 NIE 프로그램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