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삼청로 학고재갤러리에서 ‘흙, 숨쉬다. 옹기’를 주제로 ‘2012 설화문화전’을 연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 행사는 전통공예와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현대 작가의 작품 전시를 후원하기 위한 전시회다. 올해 설화문화전에서는 오랜 기간 쓰였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옹기를 재조명하고, 옹기토를 활용한 다양한 기법의 예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전통 옹기장 정윤석, 방춘웅, 김청길, 배연식, 허진규 등 5인의 작가와 옹기를 다양한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현대 작가 양민하, SWBK, 권진희, 이기욱, 황형신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전시회는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