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회사 유한킴벌리는 노년층을 위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0일 ‘디펜드 스타일 팬티’를 출시했다. 요실금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팬티 대신 입을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속옷을 입은 것처럼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고 활동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속옷처럼 95호부터 105호 이상까지 사이즈가 나왔다. 남녀용이 구별돼있고 참숯소취성분이 들어있어 냄새가 덜 나게 했다. 대형마트 등에서 10개 들이 제품을 94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속옷을 바꾸자, 디펜드 스타일을 입자’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착용해보고 싶은 고객에게 3일 동안 쓸 수 있는 무료샘플을 주는 이벤트다. 신청은 전화 080-561-5959.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