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18일 오후 2시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원탁토론회’를 갖는다. 주민들의 노원구에 대한 관심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성별, 연령, 다문화, 장애인, 직업별 등 다양한 계층의 토론참가자 300명과 참관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현재의 노원을 묻고, 앞으로의 노원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1부 ‘현재의 노원구를 진단하다’에 이어 2부 ‘노원구가 나가야 할 정책방향’으로 나눠 진행한다.

토론은 원탁 30개가 마련돼 한 테이블당 10여명이 앉아 참가자들이 각 테이블에서 의견발표와 상호토론을 벌이게 된다. 토론내용은 대형화면을 통해 토론자뿐 아니라 참관인들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박신교 노원구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노원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노원구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