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10.08 16:13
수정2012.10.08 16:13
수수료율 체계 개편과 관련해 신한카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 현대, KB국민 등 대형 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익 역시 회사별로 최소 1천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2월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가 새롭게 적용될 경우 신용카드사들의 수익은 연간 9천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영세 중소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을 현재 1.8%에서 1.5%로 인하됐으며, 일반가맹점들의 평균 수수료율도 지난 1월 2.09%에서 올 연말까지 1.85%로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예상되는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 감소 규모는 연간 8천740억원.
수수료율 체계가 개편될 경우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은 시장점유율 21%, 업계 1위인 신한카드로 약 1천900억원 수준의 수수료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또, 현대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 역시 1천억원에서 최대 1천500억원 가량의 수익 감소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카드업계 관계자
"새로운 카드 수수료율 체계로 개편이 대형 카드사들의 경우 1천억~1,500억원 정도 수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카드사들의 경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중소형 전업카드사인 롯데카드와 하나SK카드 등도 수수료율 체계 개편에 따라 300억~500억원 가량의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분기 7개 전업 카드사들의 당기순이익은 5천700억원.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여파로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카드사들마다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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