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하락…'싸이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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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27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2.42포인트(0.46%) 떨어진 518.2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하락반전해 1.5%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코스피가 상승반전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닥도 함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정책에 중국 증시가 3% 가까이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덩달아 오르는 모습이었다.
개인이 19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연기금도 장중 '사자' 규모를 늘리면서 273억원을 순매수해 전체 기관은 23억원 매수우위였다. 외국인은 131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4%), 인터넷(1.91%), 출판매체복제(1.24%)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소프트웨어(-2.30%), 일반전기전자(-2.24%), 섬유의류(-1.65%) 업종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 CJ오쇼핑, CJ E&M이 하락한 반면, 파라다이스, 다음, 서울반도체, 에스엠, SK브로드밴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포스코 ICT가 올랐다.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싸이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1.43%, 소리바다가 14.97%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326개 종목은 상승했고, 624개 종목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7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2.42포인트(0.46%) 떨어진 518.2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장중 하락반전해 1.5%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코스피가 상승반전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닥도 함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정책에 중국 증시가 3% 가까이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덩달아 오르는 모습이었다.
개인이 19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연기금도 장중 '사자' 규모를 늘리면서 273억원을 순매수해 전체 기관은 23억원 매수우위였다. 외국인은 131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94%), 인터넷(1.91%), 출판매체복제(1.24%)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소프트웨어(-2.30%), 일반전기전자(-2.24%), 섬유의류(-1.65%) 업종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 CJ오쇼핑, CJ E&M이 하락한 반면, 파라다이스, 다음, 서울반도체, 에스엠, SK브로드밴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포스코 ICT가 올랐다.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싸이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1.43%, 소리바다가 14.97%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326개 종목은 상승했고, 624개 종목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