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5 흠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각) 애플 필 쉴러 부사장은 "아이폰5에 생긴 흠집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제품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루미늄 제품은 긁힐 경우 흠집이 생기거나 부스러기를 보이며 은색을 노출시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 사용자들의 모임인 맥루머 포럼에서는 아이폰5 구매자 중 30% 이상이 제품 개봉 시 흠집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이 모서리나 가장자리에 크고 작은 스크래치를 발견했고 특히 검은색 제품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