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아이폰5가 정상가보다 훨씬 비싼 1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에선 아직 아이폰5가 정식 시판되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주, 싱가포르, 홍콩서 밀반입된 아이폰5가 태국에서
최고 1400달러(한화 약 157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폰5 출시 사흘 째인 이날 태국 수도 방콕 중심가 마분크롱(MBK)에선 줄을 선 사람들이 주변국 또는 미국으로부터 밀반입된 아이폰5를 웃돈을 얹어서라도 사려는 장면이 연출됐다.

홍콩에선 927달러에 불과한 64GB 제품이 방콕에선 1387달러 안팎에 팔리고 있으나 공급이 달리는 실정이라고 WSJ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