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이 퍼포먼스카 마세라티의 공식수입사 ㈜FMK가 25일 오전 서울 신사동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럭셔리 그랜드투어링 쿠페 '그란투리스모 스포츠(GranTurismo Sports)'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마세라티 홍보대사 배우 차승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완성시킨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는 6단 시퀀셜 변속기와 ZF 자동 6단 변속기 중 하나를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자동변속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기어변속 타이밍을 계기판에 표시해주는 MC 오토시프트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오토스포츠 모드' 선택시 MC스타트 스트레티지 기능을 적용해 제로백을 0.2초 단축시켰다.

최신형 4.7리터 V8엔진과 함께 '마찰 감소 프로그램' 기술을 적용한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는 엔진 애 마찰을 최소화하여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고출력 460마력(7,000rpm), 최대토크 53㎏.m(4,750rpm)을 발휘하며, 6단 시퀀셜 변속기 적용 모델의 경우 제로백 4.7초에 주파, 최고속도 300㎞/h를 기록했다. ZF 자동 6단 변속기 적용 모델은 제로백 4.8초 최고속도 298㎞/h에 이른다.

'그란투리스모 스포츠'의 국내 출시 가격은 ZF 자동 6단 변속기 모델이 2억 2,900만원, 6단 시퀀셜 변속기 모델이 2억 4,3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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