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 익산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 연구소와 관련 기관을 집적해 상호간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식품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정부는 전북 익산에 2015년까지 232만㎡ 규모의 식품전문산업단지와 126만㎡의 배후복합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식품기업 매출 15조 원, 일자리창출 2만2000명 등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현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