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모바일 게임株, 강세…카톡이어 라인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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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9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보다 1900원(2.86%) 오른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게임빌도 1% 가량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카카오톡에 이어 오는 10월 라인 모멘텀이 시작된다며 컴투스와 게임빌의 목표주가를 각각 8만9000원, 14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이 국내 시장에 소개된 이후에 모바일게임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시대의 시작과 보급 확산,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오픈,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주력 장르화, 컴투스 게임빌 등 기존 대형 모바일게임 기업들의 시장 과점화 현상, 최근에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MMS) 카카오톡 모바일게임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10월에는 네이버재팬의 라인이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모바일게임을 본격 출시한다. 라인에서 지난 7월 출시된 퍼즐게임 ‘라인 버즐’이 국내 ‘애니팡’과 맞먹는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은 라인과 10월부터 4개 게임 출시를 계약했고, 컴투스는 카카오톡에서 9월부터 ‘더비데이즈’를 서비스하고 있고, 라인과는 2개 정도 게임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대우증권은 신규 게임 출시 효과가 부재한 가운데 유니버스에 포함된 2개 모바일게임 기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비 111.5%, 13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실적에는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게임 플랫폼에서의 게임 출시 영향에다 신규 게임 출시효과가 겹쳐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4%, 15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5일 오전 9시 9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보다 1900원(2.86%) 오른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게임빌도 1% 가량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카카오톡에 이어 오는 10월 라인 모멘텀이 시작된다며 컴투스와 게임빌의 목표주가를 각각 8만9000원, 14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이 국내 시장에 소개된 이후에 모바일게임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시대의 시작과 보급 확산,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오픈,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주력 장르화, 컴투스 게임빌 등 기존 대형 모바일게임 기업들의 시장 과점화 현상, 최근에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MMS) 카카오톡 모바일게임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10월에는 네이버재팬의 라인이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모바일게임을 본격 출시한다. 라인에서 지난 7월 출시된 퍼즐게임 ‘라인 버즐’이 국내 ‘애니팡’과 맞먹는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은 라인과 10월부터 4개 게임 출시를 계약했고, 컴투스는 카카오톡에서 9월부터 ‘더비데이즈’를 서비스하고 있고, 라인과는 2개 정도 게임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대우증권은 신규 게임 출시 효과가 부재한 가운데 유니버스에 포함된 2개 모바일게임 기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비 111.5%, 13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실적에는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게임 플랫폼에서의 게임 출시 영향에다 신규 게임 출시효과가 겹쳐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4%, 15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