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의 ‘4·11 국회의원 총선거’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이정희 진보당 전 대표를 21일 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과정의 경선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전 대표를 21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표 측도 출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를 조작하도록 지시했는지, 또는 이를 사전에 보고받았는지 추궁할 계획이다.